반복해서 쏟아지는 수많은 종류의 슈즈, 주얼리, 모자, 머플러 등의 액세서리 중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잇’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이번 겨울 트렌드를 통틀어 패션 하우스에서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등장시킨 액세서리 키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올 겨울에는 실용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한 스타일링까지 가능한 럭셔리하고 유니크한 디테일이 더해진 액세서리가 등장했는데요. 드레시한 롱 장갑을 비롯해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모자가 두드러지고, 다채로운 퍼를 소재로 한 우아한 디테일을 총동원한 독특한 액세서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고 스타일은 센스 있게 마무리해주는 겨울철 핵심 액세서리를 만나보세요.
LONG GLOVES
장갑은 시린 손끝을 보호해주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가죽과 니트 소재를 활용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롱 장갑이 등장했는데요. 손목 길이부터 팔꿈치까지 오는 긴 길이뿐만 아니라 가죽과 캐시미어 소재를 믹스매치 하는 등 각양각색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성스러운 코트, 또는 소매가 짧고 박시한 코트에 매치하여 한층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해보세요.
1 몽클레르
레드 토끼 털로 덮여있어 보온은 물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장갑입니다. 1백37만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2 세르모네타
양 가죽과 캐시미어 소재가 믹스매치된 팔꿈치까지 오는 길이의 롱 장갑. 25만원. 본점, 강남점.
3 닥스
포근하고 따스한 럭셔리 무드의 브라운 컬러 롱 장갑.7만9천원, 강남점.
4 Y’s BY 분더샵
팔뚝까지 올라오는 손등의 꽈배기 모양이 감각적인 니트 장갑. 25만원. 강남점, 센텀시티.
5 랑방
지퍼가 있어 탈착이 편리한 양가죽 소재의 브라운 컬러 롱 장갑. 95만원. 강남점.
FUR MUFFLER
럭셔리한 리얼 퍼에서 감쪽같은 페이크 퍼에 이르기까지, 이번 시즌 런웨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텍스처로 가득한 퍼 머플러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똑같은 소재도 각기 다른 컬러와 가공법으로 변화했는데요.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을 만큼 존재감이 큰 퍼 목도리는 자칫 밋밋할 수 있던 스타일에 매치한다면 룩에 포인트를 더해 줄 수도 있습니다. 부피가 크고 화려한 퍼 코트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도 안성 맞춤이겠죠?
1 페이
영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트렌디한 퍼 목도리. 3백70만원. 본점.
2 진태옥 BY 국내디자이너
세련된 브라운 컬러의 워머. 2백50만원. 강남점.
3 퓨어리 BY 트리니티
밍크 소재의 호피 패턴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한 퍼 머플러. 1백80만원. 본점, 강남점.
4 퓨어리 BY 트리니티
부드러운 감촉의 짙은 갈색 컬러 워머. 2백80만원. 본점, 강남점.
5 이상봉 BY 국내디자이너
벨트 디테일의 우아한 와인 컬러 퍼 목도리. 1백18만원. 강남점.
DRAMATIC HATS
모자는 얼굴과 함께 보여지는 아이템으로 단연 눈에 뛸 수 밖에 없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어떤 모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지수가 업 될 뿐만 아니라 룩의 무드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 14F/W 컬렉션에서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폼폼모자, 랑방의 페더 장식 모자에서 두터음 짜임의 니트 비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류의 모자를 내세웠습니다. 모자의 종류부터, 더 해지는 장식, 크기까지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디자인이 줄을 이었어요. 심플한 의상에 독특하거나, 드라마틱한 모자를 매치하여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룩의 위트를 더 해보세요.
1 럭키슈에뜨
두툼한 짜임이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는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 비니. 14만8천원. 본점, 강남점.
2 울앤더 강 by 쏘쏠트
매력적인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니트 비니. 12만9천원. 강남점.
3 디누보디치우 BY 쿤위드어뷰
양쪽에 방울이 달린 독특한 디자인 모자. 25만원. 본점, 강남점.
4 랑방
영국 근위병의 모자를 떠올리는 깃털 장식이 우아한 펠트 소재의 모자. 2백15만원. 강남점.
5 엠포리오아르마니
찰리채플린을 연상시키는 과장된 볼러 모자. 87만원. 강남점.
6 이까스 BY 레노마
무심한 듯 쿨한 애티튜드를 갖추고 싶다면 페도라를 챙겨보세요. 18만원. 강남점.
EDITOR KIM SU JIN
PHOTOGRAPHER PARK JAE HYUN
출처: 신세계백화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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