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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영화, 책, 그리고 배움과 함께하는 11월 따뜻한 동행

언택트가 트렌드가 되어가는 요즘, 역설적이게도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이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11월, 신세계백화점은 인생이라는 길에서 함께 걸어가는 법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자연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상생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 영화, 책, 알찬 수업을 통해 나란히 걷는 길의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인생이라는 길,
전시 <긴 여로의 우리는 하나의 과정이자 끝맺음일 뿐>
#EXHIBITION #센텀시티갤러리 #이태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전시회 전시 이태호 부산전시 센텀시티갤러리물-결, 2018, 종이에 먹, 연필, 150x215cm

“긴 여로의 우리는 하나의 과정이자 끝맺음일 뿐” 은 이태호 작가가 최근 작업 노트에서 남긴 말입니다.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는 전시의 제목을 여기에서 가져왔습니다.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작가의 초기 대표작 10여 점을 비롯해 최근 작품 20 여점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작품만이 아니라, 작업할 당시 작가가 직접 쓴 작업 노트가 함께 연출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이태호 작가는 특히 억새와 바다를 먹으로 정교하게 그린 <억새>와 <물결> 시리즈로 유명한데요. 작가가 본격적으로 먹을 다루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부터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태호 작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화 작가라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작가는 작품 활동 초기, 유화물감을 재료로 사물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 모두를 캔버스에 담고자 했는데요. 한국의 맹목적인 근대화가 불러온 ‘소외’ 문제나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소나무-훼손을 위한 방어>(1995), <베어진 소나무>(1995)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직설적인 초기작부터, 보다 높은 차원에서 우리 삶의 문제를 화면에 구현했던 최근작까지 “삶은 여행이며, 완성된 것은 없다”는 이태호 작가의 뜻만은 변함이 없는데요. 작가가 작품으로 이야기하듯, 지금 우리도 하나의 과정 속에 있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인생의 긴 여로 중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에서 전시 더 자세히 보기url.kr/2voglG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
신세계 아카데미 2020 겨울학기
#WINTER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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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며 웅크리고 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10월 30일부터 신세계 아카데미의 2020년 겨울학기 모집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었던 강좌들도 돌아오는데요. 다양한 수업 중 무엇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시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뭐 듣지?’라는 특별한 테마의 프리뷰 클래스가 찾아옵니다. 3개월간의 정규 강좌 수강 전, 나에게 맞는 강좌를 찾을 수 있는 단계로 필라테스, 요가 등 피트니스 관련 강좌부터 드로잉, 크래프트 등 취미 강좌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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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강좌뿐 아니라, 겨울학기를 맞아 새롭게 문을 여는 두 가지 수업이 있습니다. 집콕 생활이 늘어나며 사랑받은 오디오 북 강의 ‘S’LIVErary’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강의 ‘On & Off Blended’입니다. 먼저 오디오 북 강의 ‘S’LIVErary’는 오디오 북 업체 윌라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데요. ‘도서관’을 뜻하는 Library와 ‘살아있는’을 뜻하는 Live를 더한 이름처럼 생생하게 책을 탐구하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니라, 귀로 생생하게 듣고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흥버튼 채널을 운영하는 북튜버 정흥수, 카카오 브런치의 김동진 작가, 여행 전문 기자인 김유정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큐레이션 한 책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윌라와 연계된 강의를 신청하면 2개월 무제한 구독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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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 준비하고 있는 On & Off Blended도 주목해야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로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하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외출의 부담을 낮춘 온라인-오프라인 융합 클래스인데요. 신세계 아카데미의 대표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인 ‘아트슈에트’와 ‘클랩 스튜디오 클래스’를 이젠 아카데미에서도, 집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역할을 하는 첫 수업과 마무리 짓는 마지막 수업은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2~3회차는 화상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꿀팁 ‘My Fantastic Home’, 경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Money Plus’ 등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신세계아카데미 겨울학기 수강 신청 하러 가기www.shinsegae.com/culture/academy/index.do

같이의 가치를 일깨우는 따뜻한 영화와 책
#MOVIE #BOOK #따뜻한동행 #지속가능성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아카데미 미스스티븐스 영화추천 가을영화 영화

지나간 영화를 꺼내 보고 싶게 하는 계절,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영화라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요. 나 그리고 우리와 닮아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내일을 씩씩하게 걸어갈 위로가 되어주곤 합니다. 연기에 재능이 있는 빌리, 완벽주의자 마고, 귀엽고 친근한 샘. 이들 세 사람이 내면에 상처를 간직한 미스 스티븐스 선생님과 만나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미스 스티븐스>가 11월 신세계가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하다’라는 카피처럼 아무리 강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지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요. 매일 학교에서 만나도 서로를 잘 알지 못했던 학생과 선생님은 점차 가까워지며 각자의 상처를 따스하게 치유하게 됩니다. 이번 주말엔 주변과 함께 걷는 법을 담은 영화로 우리의 마음을 충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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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웠다면, 이제 우리가 주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차례입니다. 11월 신세계는 오염으로 아파하는 세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길을 찾아 나가는 책도 준비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단 18년 157일뿐이라면 어떨까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목소리를 내는 환경운동가의 자전적 에세이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을 소개합니다, 스웨덴의 10대 소녀이자,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가족과 함께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싸워온 1년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는데요. 판매수익 또한 기부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할 때 펼쳐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라는 길 안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문화 콘텐츠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신세계갤러리의 전시부터, 신세계아카데미의 수업, 그리고 영화와 책까지. 주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그 따뜻한 동행의 힘을 알려주는 문화 콘텐츠들인데요. 신세계백화점도 그 따뜻한 힘처럼 여러분의 길에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따뜻함이 충전되는 콘텐츠를 더 만나고 싶다면?edm.shinsegae.com/01/20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