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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SHINSEGAE

이번 추석 연휴? 백화점 속 갤러리 신세계 강남점 3층 랜선 탐방!

이번 추석은 어떻게 보낼 예정이세요? 시끌벅적했던 지난 명절과는 달리, 올해는 가까운 가족과만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쇼핑을 하면서 미술 작품을 함께 즐기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그런 곳이 나타났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는 신세계 강남점 3층이 패션과 미술이 조화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인데요. 미드 센추리 스타일 인테리어부터 갤러리 탐방을 할 수 있는 아트월, 진귀한 아트 오브제 컬렉션까지 모여 있답니다. 쇼핑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세계의 신개념 공간으로 여러분 모두를 랜선 초대할게요!

미드 센추리 스타일 아트 컬렉터의 라운지
#라운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강남점3층 라운지, 박경아 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간은 라운지입니다. 마치 갤러리 아트 컬렉터의 집에 놀러 온 듯한 풍경인데요.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신세계 강남점 3층에는 예술적인 미감을 담은 아름다운 라운지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고른 250여 점의 작품이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스타일 콘셉트의 공간 안에 함께 하고 있죠.

3층 라운지, 엘리엇 어윗 作

미드 센추리 모던은 1950~1960녀대 사이에 유행했던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을 뜻하는데요. 북유럽 작가의 디자인 가구로 유명한 스타일입니다. 차분한 색감과 곡선미, 기하학적인 패턴이 특징이죠. 이렇게 미드 센추리 스타일 인테리어와 현대미술이 복합된 라운지는 일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일상 속에서 쇼핑을 하다가 예술품 안에서 쉬어 가며, 나의 취향도 돌아볼 수 있도록 곳곳에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0세기 중반 파리의 모습을 재치있게 담은 작가 엘리엇 어윗의 흑백 사진부터 젊은 한국 작가들의 회화 작품까지 신세계갤러리가 깐깐한 안목으로 엄선한 작품에 둘러싸여 취향의 품격을 느껴보세요. ‘이 라운지가 우리 집이었으면’ 싶으실 땐, 신세계갤러리에서 1:1 공간 맞춤 아트 컨설팅도 받아보세요. 작품과 아트상품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아트월을 따라 갤러리 투어
#아트월

마크 스완슨의 조각이 돋보이는 3층 아트월

달라진 신세계 강남점 3층만의 또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17가지 다른 매력을 지닌 아트월인데요. 패션 제품 디스플레이 옆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아트월은 백화점에서의 쇼핑과 갤러리에서의 현대 미술 투어를 하나로 합한 복합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크리스탈이 눈부신 사슴은 마크 스완슨의 작품인데요. 미국 시골 사냥꾼의 아들로 자라나, 인간의 내면적 고뇌를 작품으로 표현해온 작가입니다. 뉴욕의 MoMA P.S. 1, 휘트니 미술관, 마이애미미술관 등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인조 크리스털 동물 조각 시리즈에 버금가는 강렬한 작품을 신세계 강남점 3층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김환기의 회화, 공예와 고미술이 어우러진 3층 아트월

여백의 미가 있는 공간 속으로 푸른 선율이 울려 퍼지는 듯한 거장 김환기의 회화 ≪메아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김환기 예술세계의 절정기라고 일컬어지는 1960~70년대 뉴욕 정착 시기, 실험과 모색의 시간을 통해 점과 선으로만 이루어진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는데요. 강남점 3층에서는 김환기 작품의 정수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KDK(김도균)의 사진과 아트 오브제가 설치된 아트월

다른 한쪽 벽에는 젊은 작가의 재기 넘치는 작품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KDK(김도균) 작가의 ≪원 픽셀 스틸 라이프(One pixel still life)≫입니다. 실재하는 공간과 사물에서 감수성 어린 시선으로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포착해온 그. 이번에는 SNS에 익숙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해, 매일 일기를 쓰듯 사물을 촬영하고 그 사물이 가진 색을 하나의 픽셀로 기록합니다. 작가가 어떤 사물을 찍었는지 궁금하다면? 원하는 색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 밖에도 벽면 가득 시선을 사로잡는 버넌 피셔의 기호학적인 작품이나, 에스컬레이터 앞 쇼케이스에서는 스페인 대표 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추상 조각을 모티프로 한 칠리다 파운데이션의 아트상품도 3층에서 함께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 속 갤러리, 갤러리 속 박물관
#분더캄머

3층 신관과 본관 연결통로, 뒤홀社의 광물 원석 연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3층의 신관과 본관의 연결통로에 아직 살펴보지 못한 야심작이 남아있는데요. 바로 진귀한 오브제로 채워진 캐비닛, 분더캄머(wunderkammer)입니다. 분더캄머란 독일어로 ‘놀라운 것들의 방’을 뜻하는데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알엠엔(RMN)에서 재현한 루브르와 오르세, 베르사유 미술관 등의 아트 오브제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신세계갤러리가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뒤홀(Deyrolle)社가 직접 선정한 광물 원석 결정도 함께 하는데요. 신세계갤러리가 준비한 진귀한 미감을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세요! 1895년부터 아트 컬렉터들에게 사랑받아온 알엠엔의 아트 오브제와 가치를 인정받은 컬렉션을 보유한 뒤홀의 안목을 확인할 기회입니다.

3층 매장과 조화로운 김영세의 회화(좌), 민병헌의 사진(우) 아트월

패션 트렌드와 현대 미술의 크로스오버로 탄생한 공감각적 융합 쇼핑 공간, 어떠셨나요? 패션 브랜드 역시 로에베, 알렉산더 맥퀸이 새롭게 문을 열고, 보테가 베네타는 국내 최초 레디투웨어 전문 부티크도 오픈한다고 하는데요. 국내 최초로 신세계 강남점 3층에서는 패션 속에서 미술품을 관람하는 것뿐 아니라, 전시 작품 중 약 120여 점의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도 있습니다.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을 만났다면, 신세계갤러리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아보세요. 신세계 강남점 3층과 함께 여러분의 일상이 예술의 우아한 품격으로 채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신세계 강남점 3층 속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문의 02-3479-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