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음 등장해 겨울마다 우리에게 동화 같은 감성을 일깨워주던 신세계백화점의 푸빌라와 친구들, 기억하시나요? 겨울에만 만날 수 있었던 그 반가운 친구들이 여름에 나타났습니다. 오늘, 6월 12일 부터 겨울 나라의 푸빌라와 친구들을 여름의 신세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혹시 아직도 푸빌라와 친구들이 낯선 분들을 위해 알아두면 소소하게 재미있는 TMI(Too Much Information)를 준비해봤습니다. 익숙한 겨울 나라를 떠나 작열하는 태양아래서 펼쳐질 푸빌라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여름 스토리에 주목해주세요!
허당미 넘쳐 흐르는 패션 인플루언서 꿈나무, 푸빌라
찹쌀떡같이 하얀 털이 매력적인 이 친구의 이름은 푸빌라, 흰 곰처럼 보이지만 솜인형이죠. 그리고 꼬띠힐즈(KOTI Hills) 최고의 관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해 패션 아이콘이자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중입니다. 패션에 취약한 몸매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하의실종에 과’곰’한 믹스매치를 선보이죠. 또, 보기만 해도 추위에 강할 듯 하지만 의외로 추위를 많이 타며 여름에 물놀이를 꿈꾸지만 수영을 못해 고민이 많은 우리 푸빌라. 종종 관심 받기 위해 사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함과 당당함으로 분위기를 업 시키는 친구가 바로 푸빌라입니다.
꼬띠힐즈의 도도하고 시크한 셀러브리티, 깨또
붉은 털 여우를 닮은 이 친구의 이름은 핀란드어로 ‘여우’를 뜻하는 깨또입니다. 하지만 흔히 여우 하면 떠오르는 편견들은 깨또에게는 해당되지 않아요. 꼬띠힐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셀러브리티이자 만능 해결사인 깨또는 다양한 취미, 관심사, 특기를 가진 능력자이기도 합니다. 능력자 깨또의 취미는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맛집 탐방하기! “맛없는 식사는 컨디션까지 엉망으로 만든다”라고 굳게 믿는 깨또의 맛집 리스트는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죠. 시크한 외모에 최애템인 안경을 자주 끼는 탓에 간혹 ‘얄밉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만 알고 보면 고민 상담에도 능한 따뜻한 오지랖의 소유자인데요. 이런 깨또의 착한 오지랖은 ECO, 신념 소비로 점점 그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랍니다.
너무 앞서가서 외로운 패션 얼리어답터, 후트(Hut)
가끔 ‘저건 좀….’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미국 너구리 후트의 패션이 그렇습니다. 패션 칼럼니스트에 본인만의 패션 철학이 확고한 후트는 과한 컨셉과 도전적인 의상 때문에 종종,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패션을 선보인답니다. 후트의 이름은 독일어로 ‘모자’라는 뜻인데요. 그래서일까요? 그런 후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션템도 바로 모자! 휴일에는 모자를 만들거나 리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요.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예쁜 모자를 보면 후트를 떠올려주세요.😊
이불 밖에서 재미를 찾는 캠핑 덕후, 포코(Poco)
'애들아 뭐해? 놀자!' 꼬띠힐즈 어디에선가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포코를 떠올려주세요. 스페인어로 ‘작다’는 의미의 포코는 작고 날쌘 몸집으로 언제 어디서나 놀 거리를 찾아서 늘 분주하고 바쁜 모습이죠. 운동과 아웃도어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종종 배낭과 고글 같은 아웃도어용품을 잔뜩 챙겨 모험을 찾아 떠나고는 하죠. 자신감이 충만한 덕에 모든 일에 아는 척을 하는 포코지만 건망증이 심해 뭐든 금방금방 잊어버리기 일쑤라고 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포코가 땅에 숨겨놓고 까먹은 견과류들이 자라서 꼬띠힐즈에 울창한 숲을 만들어주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만하면 깜박도 차원이 다른 깜박이지 않나요?
올여름 귀여움의 신세계를 강타할 푸빌라와 친구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는 TMI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름에 수영하는 꿈을 꾸며 여름을 기다려온, 하지만 ‘수 알 못’이라 고민이 많은 푸빌라가 친구들과 올여름을 어떻게 신나게 보낼지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봐 주시기 바랄게요. 앞으로 푸빌라와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세요!
푸빌라와 친구들, 더 자세히 보기 ▶ puuvilla.shinseg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