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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패피들의 데님 활용법

데님은 트렌드를 넘어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클래식입니다.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데님 팬츠는 스웨트 셔츠나 반팔 티셔츠는 물론 라이더 재킷, 블레이저 같은 아우터와도 찰떡 궁합을 이룹니다. 재킷, 셔츠, 팬츠,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도 만날 수 있고요. 이처럼 높은 활용도를 뽐내는 데님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여기 높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인스타그램 속 패피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세요. 데님과 데님을 매치한 청청패션, 레이스 디테일 아이템과 데님을 매치한 섹슈얼 룩,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한 베이식 룩까지, 총 세 가지 스타일로 나누어 소개할게요!

각기 다른 데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스타일, 일명 ‘청청패션’! 상의와 하의를 모두 데님으로 입으려니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워 아직 청청패션에 도전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주목하세요. 패션 블로거 린드라 메딘과 모델 아이린의 데일리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린드라 메딘은 진한 톤의 데님 셔츠에 비슷한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했어요. 셔츠를 한 쪽만 팬츠 속으로 넣어 심심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었네요. 아이린은 옅은 톤의 데님 재킷과 팬츠를 입어 꼭 한 벌의 수트처럼 스타일링 했습니다. 베이식한 데님이 지루하다면 컬러풀한 자수 장식이나 와펜 장식 아이템으로 경쾌한 느낌을 더해보세요.

데님의 변신은 무죄! 데님의 매력 중 하나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다가오는 주말엔 데님 재킷 속에 레이스 디테일 톱을 입어보세요. 데님의 경쾌함과 레이스의 관능적 무드가 만나 특별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활동성과 멋을 동시에 겸비해야 하는 뮤직 페스티벌 룩으로도 제격이죠. 한낮에 페스티벌을 즐길 땐 과감하게 데님 재킷을 벗고, 제법 쌀쌀한 저녁엔 다시 입으면 되니까요. 크롭트 톱을 단독으로 입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베이식한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해도 좋아요.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넘어야 할 관문이 있다면 흰 티에 데님을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아닐까요?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지만 자칫하면 단순하고 뻔한 룩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시즌 베이식한 데님룩을 입고 ‘센스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레터링 티셔츠를 잊지 마세요! 디올이나 구찌 등 핫한 브랜드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로고와 레터링을 활용한 티셔츠를 선보였으니까요. 평소 데님 팬츠를 즐겨 입었다면 데님 스커트를 활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DITOR PARK MIN JOO
PHOTOGRAPHER KIM JEONG H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