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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패션 평행 이론 '신상' 아이템의 달콤한 유혹 앞에서 문득,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영화 속 명 장면, 시대의 표상이 된 패션 아이콘들이 2016년 S/S 시즌의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과 겹쳐지는 순간이었죠. 미국의 링컨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이 다른 시대를 살며 같은 운명을 겪었던 것처럼, 패션 산업에도 평행 이론이라는 게 존재하는 건 아닐까요? 괴짜 버디 무비로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 속 캐릭터가 런웨이에 등장한 순간, 패션 평행이론이라는 가설에 좀 더 무게를 싣게 되었죠. 젠더리스 패션으로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몰고 다니는 구찌 컬렉션을 필두로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수놓은 신상 아이템과 평행선을 그리는 아카이브 속 스타일을 살펴 보았습니다. 1_21C Hippie 누구보다 자유와 사랑을 .. 더보기
2016 S/S 러브잇 트렌드 제안 - STREET CULTURE 자유와 젊음의 상징인 스트리트 컬처는 목적이 뚜렷하고 정체성이 확실한 영역이자, 서브컬처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함을 사랑하고 동경하는 이들이 오랜 시간 지켜온 역사이기도 합니다. 어떤 법칙도 없고 소재와 컬러, 디자인까지 자유롭게 해석하는 스트리트 컬처 속 패션은 이제 거리에서뿐만 아니라 런웨이와 리얼웨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방시와 생로랑, 알렉산더 왕 등 하우스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기 시작하면서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컬처가 공존하는 컬렉션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6 S/S 러브잇 캠페인에서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 컬처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Brands_거리에서 찾은 스트리트 브랜드 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