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러브잇 캠페인 Backstage Beauty Secret

매 시즌 다양한 뷰티 트렌드가 제안되는 가운데 가장 핫한 백스테이지 현장에서 건져 올린 결정적인 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물광, 꿀광, 결광을 잇는 극도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음영을 주어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던 지난 시즌과는 대조적으로 보일 듯 말 듯한 컨투어링 테크닉과 수많은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선보인 글리터링 아이 메이크업을 비롯해 가을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매혹적인 다크 레드 립까지. 런웨이를 사로잡은 트렌디 메이크업을 리얼웨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릭을 지금 공개합니다!

Trend 1_SUPER NATURAL

두껍고 무거운 텍스처, 결점 없이 완벽하게 커버한 인위적인 메이크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의 사정권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었죠. 피부 본연의 빛과 생기를 되살린 자연스러운 슈퍼 내추럴 스킨 메이크업은 이번 시즌 알아두어야 할 베이스 메이크업 키워드입니다. 발렌티노, 에르메스, J.W.앤더슨 쇼에 등장한 모델들처럼 피부 본연의 빛과 생기를 돋보이게 해주는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를 촉촉 탱탱해 보이도록 표현해주는 스마트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의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

넘버21 산뜻한 민트 컬러 라운드넥 니트 톱. 83만8천원. 강남점.

Trend 2_NON-TOURING

작고 갸름해 보이는 얼굴을 위한 컬러 믹스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지난 시즌 대세였다면 이번 시즌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지만 얼굴의 윤곽이 잘 정돈된 논-투어링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발맹, 르메르, 알베르타 페레티 쇼의 모델들처럼 정교하게 다듬어진 눈썹, 고혹적인 눈가 음영을 살려주는 마법의 아이섀도, 그리고 톤 다운된 색감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에 부드러운 입체감이 더해져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자크뮈스 by 분더샵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의 러플 장식 소매 디테일이 포인트인 네이비 컬러 핀 스트라이프 재킷. 1백19만원. 네이비 컬러 핀 스트라이프 팬츠. 70만원. 본점, 강남점.

Trend 3_GLITTER EYES

평범한 표정에서 벗어나 얼굴에 신선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반짝이는 모든 것들을 활용해 보세요. 스텔라매카트니, 비오네, 제니 팩햄 쇼의 모델들처럼 말이죠. 눈두덩은 물론이고 눈썹과, 언더라인, 양 볼 그리고 귓불까지. 마치 별 가루를 뿌린 듯 원하는 부위에 반짝이는 펄 파우더를 터치해보는 거예요. 앞으로 다가올 긴 가을과 겨울 시즌 당신의 메이크업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보세요.

산드로 올리브 그린 컬러의 글리터 니트 원피스. 54만9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Trend 4_VERY BERRY LIPS

이번 시즌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다크 레드 립! 포인트는 베리를 깨문 듯 입술 전체에 컬러를 부드럽게 퍼뜨리거나 투명한 유리막을 씌운 듯 반짝반짝 투명 립글로스를 한 번 더 발라 입술 표면의 텍스처를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것이랍니다. 디올과 루이 비통, 막스마라 쇼의 모델들처럼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다크 레드 립을 원한다면 피부 표현은 창백하다 싶을 정도로 투명하고 밝게, 눈썹과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것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