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폴센에서 디자이너 폴 헤닝센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입니다. PH 5부터 아티초크 시리즈까지, 그의 대표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루이스 폴센의 제품을 직접 만나 보세요.
덴마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명 회사인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은 디자인과 조명, 이 두 가지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미 많은 주부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요, 특히나 PH 시리즈는 일명 ‘조명 인싸템’으로 불리며 다양한 SNS 채널의 인테리어 사진을 온통 도배하기도 했죠. ‘멋진 인테리어가 있는 곳에는, 당연히 PH 시리즈가 천장에 달려 있어야 만 한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니까요. 루이스 폴센은 항상 빛과 그림자, 형태와 기능, 모던함과 클래식, 장인 정신과 혁신 등 상반되는 가치를 함께 고민해 제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이 점이 다른 조명 브랜드와 루이스 폴센의 큰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우리 눈에 익숙한 PH 5 · 아티초크 시리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이 모두 한 명의 디자이너 손끝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조명 디자이너 ‘폴 헤닝센Poul Henningsen’이 그 주인공인데요. 그는 코펜하겐 출신으로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 명입니다. 아트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그는 실험정신이 투철했는데요, 구리, 유리 등 이질적인 재료들을 실험하는 것을 즐기곤 했답니다. 폴 헤닝센은 1919년 칼스버그 맥주 회사의 샹들리에를 디자인하며 조명 디자인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와 루이스 폴센의 만남은 19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그와 루이스 폴센이 협업해 디자인한 ‘더 파리스 램프The Paris Lamp’는 파리 국제 전시회에서 이슈화 되며,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답니다.
폴 헤닝센은 “인간에게는 어둠과 빛이 모두 필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평생 ‘올바른 빛’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그의 열정은 루이스 폴센의 조명 철학의 뿌리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럼, 그를 대표하는 작품을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