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Docent
주얼리 스페셜리스트ㅣ윤성원
주얼리의 정보, 역사, 트렌드를 아우르는 윤성원 교수는 국내 유일의 주얼리 스페셜리스트다.
현재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보속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학과 박사과정 졸업 후
뉴욕에서 보석감정, 디자인, 세공과정을 수료한 전문가이다.
다이아본드 전문 브랜드 아디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얼리로 가득한 아디르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아디르는 주얼리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대로 정의되는, 100년 전 벨 에포크 시대의 스토리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고 해요.
오늘 1일 도슨트로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윤성원 교수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신세계백화점이 까다로운 심미안과 기술력으로 만든 아디르는 다이아몬드 주얼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브랜드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된 매장 인테리어는 1920~1930년대 프랑스 아르데코 건축 양식의 요소를 활용하여
‘Fantasy of jewelry’라는 컨셉의 주얼리 하우스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여성스럽고 장식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매장을 둘러보니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것처럼 환상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가 있지만 아디르만의 특장점은 무엇일까요?
아디르는 한마디로 ‘Reinvented Jewelry’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다이아몬드 주얼리의 고정관념을 깬 아디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는데요.
제품 특성상 트렌드에 대해 보수적인 경향을 지닌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아디르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얽메이지 않고 세계적인 트렌드에 주목했습니다.
4개의 라인을 통해 들여다 본 아디르만의 특장점, 궁금하지 않으세요?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디르의 가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둘러본 매장에는 아디르를 대표하는 다이아몬드 주얼리가 눈부신 광채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Check 1
가장 기본적인 ‘이노센트 브릴리언스’ 라인은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하는 세팅 기술로 다이아몬드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컬렉션 입니다. 특히, 독특한 펜시 셰이프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데요. 라운드 이외의 커팅을 지칭하는 용어로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다고 해요.
#Check 2
글로벌 하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하이 주얼리’ 라인도 아디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디르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집약된 라인으로 ‘Splendid Legacy’ 네크리스는
움직임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빛나는 구조로 화려함을 강조했습니다.
#Check 3
‘로맨틱 클래시크’ 라인은 에브리데이 다이아몬드를 지향하며, 다이아몬드가 지닌 가치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에서 패션처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패셔너블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라인입니다.
매일 달라지는 옷차림에 따라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답니다.
#Check 4
다이아몬드하면 아직도 예물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는데요. 웨딩 트렌드는 개인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세분화되는 반면에, 주얼리는 여전히 정형화된 디자인들만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디르의 ‘브라이덜’라인은 기본 스타일 외에도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신부의 취향을 고려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하는 조건
이렇게 아름다운 주얼리를 둘러보니 문득, 좋은 다이아몬드의 조건이 궁금해졌어요.
다이아몬드는 4C(Carat, Color, Clarity, Cut)라는 등급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의 감정 결과 상위 등급에 속한 다이아몬드를 좋은 다이아몬드로 꼽는데요.
특히 다이아몬드의 브릴리언스를 최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컷 등급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디르는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엑설런트 등급만을 취급하고 있다니, 어쩐지 매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이 부셨던 까닭이 여기 있었네요.
“No Pressure, No Diamond”
윤성원 교수는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의 “압력이 없이는 다이아몬드도 없다”라는 의미를 지닌 문장이 인상깊었다고 해요.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려면 고온고압이 필수라는 의미의 문장인데요. 이렇게 극한 상황에서 오랫동안 참고 견뎌낸 결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게 된 다이아몬드처럼
사람도 인고의 시간을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문장이 와닿네요.
다이아몬드는 여자들의 영원한 친구
고대 그리스어 ‘정복할 수 없는’이란 뜻의 ‘아다마스’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가장 단단한 광물이 오늘날 영원한 사랑의 대명사로 거듭나기 까지 인류에게 알려진 기간만 최소 3천년 이상이라고 해요.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는 33억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나이 만큼이나 수많은 히스토리를 지닌 보석이네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어쩌면 그 빛나는 광채보다 다이아몬드가 지닌 비교할 수 없는 단단함과 견고함, 그리고 이에 얽힌 수많은 스토리때문은 아닐까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었던 아디르 매장에는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독특한 멋을 지닌 다양한 주얼리들이 즐비했습니다.
윤성원 교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둘러본 아디르 매장과 직접 착용해본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답니다!
EDITOR NOH SEUNG HYO
VIDEO JUNG DO HYUN
DESIGNER KIM JAE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