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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세먼지는 가라! 게스트 에디터의 봄 극복기 ② 박소연 편

3명의 라이프스타일 고수가 게스트 에디터가 되어 전하는 봄 극복기! 두 번째 주인공은 박소연(@ashley_sso) 에디터입니다. 패션 브랜드 VMD로 일했던 그녀는 지금 애슐리라는 별명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어요. 특히 그녀가 7년째 운영하는 블로그, ‘애슐리의 즐거운 여행 (http://blog.naver.com/psynara82)’은 여행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성지와도 같답니다. 2년 전부터 그녀는 스쿠버다이빙 숍을 겸한 교육센터 ‘버블크루’까지 열게 되었죠. 10년째 연애 중인 남편, 막 돌 지난 반려견 앙뚜와 함께하는 그녀의 삶 속으로 빠져볼까요?

“상반기 여행 계획 완료!”

3월에 마카오, 5월에는 대만 오키드 섬으로 다이빙 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6월은 엄마와의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요. 대만의 오키드 섬은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작년 몰타에 이어 올해도 리스트 중 한 곳을 다녀올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설레네요.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드 섬까지 꼬박 하루가 걸리는 터라, 이번 황금 연휴 찬스를 이용하려 합니다!

“봄에도 물론 스쿠버다이빙은 계속됩니다”

봄이면 꼭 국내 동해안을 찾고 있어요. 계절이 한발 늦게 찾아오는 바다는 3월이면 겨울 바다에 속하는데요, 물이 들어오지 않는 ‘드라이 슈트’를 챙겨 입으면 추운 겨울 바다도 끄떡없죠. 봄철 동해안을 사랑하는 이유는 시야가 가장 좋기도 하거니와 화려하게 피어나는 ‘섬유세닐말미잘’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알록달록 피어난 섬유세닐말미잘 동산 사이로는 여름・가을 시즌에는 보기 힘든, 심해에 사는 물고기나 문어가 수심이 얕은 곳으로 올라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물 밖의 봄은 미세먼지로 괴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기초화장을 꼼꼼히 해서 미세먼지를 차단하려 하죠. 평소에는 비비크림 하나로 가볍게 메이크업하는데요, 봄철에는 프라이머와 베이스, 비비크림을 사용해 평소보다는 견고하게 피부 결을 정돈합니다. 그리고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죠. 몇 년째 사용하는 클라리소닉 진동 클렌저는 화장대에서 손꼽히는 애정템이에요.

“봄은 사랑스러운 반려견 앙뚜에게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엔 앙뚜와의 산책도 자제하는 편이에요. 대신 집 안에서 놀이 매트인 ‘노즈워크 매트’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곤 하죠. 보통 미세먼지 정도일 때는 아주 짧게 산책을 다녀온답니다. 산책 전후로 물을 충분히 먹이고, 산책 후에는 꼼꼼히 목욕을 시키고요. 잦은 목욕은 강아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샴푸는 매번 사용하지 않고 두 번 중 한 번은 물로만 씻기고 있어요. 겨울이 지나고 에너지를 발산할 봄철이라 영양식을 가득 챙겨주고 싶은데 앙뚜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지나친 영양식은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처방식 사료와 함께 종합영양제를 주고 있습니다!

“집 안에 금세 쌓이는 먼지, 가장 큰 문제죠”

봄 시즌에는 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있어요. 앙뚜가 직모에 단모종이라 털이 우수수 빠져 하루에 두 번은 기본이죠. 무선 청소기에 포함된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하면 완벽한 먼지 제거가 가능해요. 그중 매트리스 툴은 미세먼지까지 싹 잡아줘 청소하고 나면 개운한 느낌까지 든답니다. 평소에는 정전기 부직포 청소포를 밀대에 꽂아 수시로 밀면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해가 쨍한 날엔 베란다에 건조대를 펴고 이불을 털어 바짝 말리면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잠들 수 있답니다.

“찌뿌둥하고 나른해진 몸에는 언제나 운동이 정답!”

꾸준한 아침 수영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겨울에 쉬던 웨이트 트레이닝도 다시 시작했어요. 매일 아침과 잠들기 전 스트레칭도 빼먹지 않고요! 스트레칭은 군살도 빼주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정수기 옆에 갖가지 발포 비타민을 놔두고 일부러 챙겨 먹고 있어요. 수분 섭취도 하고 비타민, 칼슘 등 영양제도 함께 섭취 가능하니 일석이조랍니다.






EDITOR LEE JI SEONG
PHOTOGRAPHER RYU HYUN YEOL(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