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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한국의 겨울 ① 시시각각 변해가는 한국의 사계절은 그 자체로 가슴 벅찬 풍경을 선사하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겨울은 낭만적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머뭅니다.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아름답게 내려 모두의 마음을 어린아이처럼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이제 곧 떠나 보내야 하는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에 제격인 한국의 이곳 저곳을 소개합니다.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남겨보세요. # 서울 종로에서 즐기는 한옥 투어 멀리 떠나지 않고도 평온하고 아늑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북촌마을부터 익선동, 서촌으로 이어지는 종로로의 하루를 계획해보세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을 기반으로 형성된 특유의 따뜻하고 정겨운 풍경이 뜻밖의 힐링 타임을 선사해줄 테니까요. ‘정성을 다하여’라는 의미의 한.. 더보기
로키에서 숨쉰다는 것 일년 내내 겨울만을 기다리는 ‘겨울바라기’인 에디터는 대자연에서 보내는 겨울 휴가를 늘 꿈꿔왔습니다. 지난 11월에는 그 꿈을 이루며 서울보다 한발 먼저 겨울을 만나고 왔죠. 다녀온 곳은 캐나다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할 수 있다는 밴프입니다. 광활한 대지에 로키산맥이 굽어 펼쳐지며 비현실적인 자연이 드리워진 곳이죠. 사방이 웅장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으로 갈수록 차가워지는 공기와 눈 덮인 자연이 나타나는 매혹적인 세계, 밴프에서 만난 풍경을 나누고자 합니다. 밴프 가는 길. 캘거리 공항에서 내려 하룻밤을 보내고 밴프로 향합니다. 끝없이 뻗은 고속도로를 약 2시간 정도 달리면 밴프에 이르죠. 평화로우면서 활기찬 캘거리는 유유자적하기 좋은 도시예요. 겨울바라기이자 스노보드 덕후인 에디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