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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반대 운동! 크루얼티 프리 코스메틱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뜻해요.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윤리적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은 제품에 지갑을 열기 시작했어요. 식물성 제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국내 뷰티 업계에서도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답니다.

#1

HOURGLASS

코스메틱 브랜드 아워글래스 코스메틱 (Hourglass Cosmetics) 은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을 100% 비건으로 제작할 것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현재 아워글래스는 제품의 90% 이상이 비건이며 밀랍이나 카마인 등 화장품 개발 시 사용하는 동물성 원료의 대체 성분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해요. 이는 아워글래스가 추구하는 100% 크루얼티 프리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것) 플랫폼과 동물 인권 보호과 걸맞는 전념이라고 합니다. 아워글래스의 창립자 및 CEO 카리사 제인스는 “아워글래스에게 럭셔리란 혁신과 진실성” 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혁신과 진실성은 100%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만들겠다는 가치관에서 시작되며, 세계 최초의 100% 비건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노력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비건 대체 성분을 찾기 위해 노력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브랜드 입니다.

<주요 성분 및 원료>
아워글래스의 패키지는 식물성 원료를 닮아 미니멀하고 심플합니다. 아워글래스는 비건 화장품으로 대부분 파라벤과 황산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미네랄 성분인 식물성 원료만으로 제작한 화장품입니다. 화장품을 제조할 때 꼭 넣지 않는 성분들을 명확하게 표기를 하는데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 같은 경우 파라벤, 향, 황산염, 나노입자, 프탈레이트, 글루텐, 그리고 합성염료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프탈레이트 성분 같은 경우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 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화장품에 많이 첨가되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아워글래스는 과감히 화학성분을 제외하고 순수 미네랄 성분만으로 화장품을 제조하였습니다. 아워글래스의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THE BODY SHOP

1980년 더바디샵은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 반대운동을 펼쳐 더바디샵 매장에서 4백만명의 서명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더바디샵과 화장품 동물 실험을 종결하기 위해 힘쓰는 국제 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은 '영구적 동물 실험 반대(Forever Against Animal Testing)’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전b세계에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서명 830만 개를 모아 UN에 제출 하였다고 합니다. 이날 제출한 탄원 서명 830만 개는 단 15개월만에 에서 모인 것으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에 대한 전세계의 지지를 보여주는 징표가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천연 성분 원료의 사용, 그린 테크놀로지 원료, 제품의 생물분해성 및 물 사용량 관련 기록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 화장품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관로를 개척하고 해당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더바디샵은 잔인한 화장품 실험으로 매년 최대 5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된다는 점과 전세계 80%의 국가들이 여전히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법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 동물 실험보다 대체 실험이 더 안전하고 정교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국제 협약을 촉구하는 역할까지 진행하는 등 개혁적인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더바디샵 베리봉봉 바디로션 250ml, 1만 7천 5백원.

<주요 성분 및 원료>
제품의 주요 성분을 보면 크랜베리씨오일, 정제수, 쉐어버터, 참깨오일, 글리세린 등으로 친환경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동물실험을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피부에 순하고 자극이 없는 성분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모든 천연 원료는 100% 추적 가능하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받아 숲과 서식지 10,000 헥타르(약 3천만 평) 나 보호하는 효과까지 만들어내는 친환경 브랜드임을 자랑합니다. 더바디샵의 베리봉봉 바디로션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대구, 인천, 김해 그리고 충청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

LUSH

자연친화 브랜드 러쉬도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팜유 유래 성분을 배제한 샴푸바 출시 등 시의성 있는 자연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고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바다거북을 형상화한 ‘터틀 젤리 밤(Turtle Jelly Bomb)’을 선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어요. 러쉬에서 눈에 띄는 제품 중 하나는 바로, #BeCrueltyFree 라고 쓰여진 샴푸 바 였습니다. 동물실험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이념을 특히나 많은 실험이 필요한 샴푸 제품에 네이밍 함으로써 비건 브랜드의 모토를 보여주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패키지 제품을 보면, 뒷면의 상품 정보란에 '우리는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합니다' 라는 글긔와 함께 크루얼티 프리 인증 마크가 그려져 있어요. 이외에도 러쉬의 친환경 이념을 볼 수 있엇던 것은 러쉬의 포장 종이였습니다. 측면에 씌인 글에 따르면, #100%vegetarian (100% 베지테리언), #handmade (수제 화장품), #go naked! pakaging (순수 종이로만 제작한 패키지), #fighting animal testing(동물실험 반대), #freshest cosmetics online (가장 신선한 온라인 화장품) 라고 씌여져 있듯이 제품부터 시작해서 포장 용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친환경 브랜드임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주요 성분 및 원료>
러쉬는 갖가지 식물성 원료들을 다양하게 쓰는 브랜드로 유명하답니다. 대표적인 예로 #BeCrueltyFree 라고 씌여진 샴푸 바의 성분을 보자면, 쐐기풀 추출물, 로즈마리잎 오일, 클로브 싹오일, 실론 시나몬 잎 오일이 주요 성분인데요, 인공성분들을 제외한 식물성 성분들만 오직 사용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타 브랜드에 비해서 굉장히 짧다고 합니다. 보통은 제조일자로 부터 시작해서 31일 안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 한다고 해요. 또한 제품 용기로 패킹 되어있는 화장품 경우엔 실제로 핸드 메이드로 제조한 사람의 이름과 일러스트 얼굴이 라벨로 붙여져 있어요. 이것은 만든 사람에 대한 책임감과 동시에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러쉬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답니다. 본 샴푸바는 신세계백화점 전점 러쉬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DITOR WON JI SOO
DESIGNER LEE KYUNG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