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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삭막한 도시의 오감을 깨우는, 눈과 귀가 트이는 예술의 신세계 강제적으로 좁아진 활동반경에 어쩐지 점점 지치는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인데요. 시원하게 기지개를 펴듯 잔뜩 웅크렸던 오감의 생기를 되찾을 때가 됐습니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우리의 오감을 깨우기 위해 신세계가 준비한 오감 힐링 이야기, 처음으로 깨워볼 감각은 시각과 청각입니다. 시각과 청각은 세상을 인식하는 가장 직관적인 감각입니다. 사람들은 눈으로 보이고, 귀에 들리는 대로 세상을 인식하죠. 그만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지치기 쉬운 감각이기도 합니다. 감각에 피로도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도 중요한 것은 바로 새로운 자극을 더해주는 것입니다. 감각은 마치 근육과 같아서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주지 않으면 점점 무뎌지기 때문이죠. 감각은 어떻게 충족 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기분에도 영향.. 더보기
여름, 끝난 줄 알았지? 진짜 휴가는 바로 오늘이야!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긴 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2017년 여름 어떻게 보내셨나요? 학업에 치여서 혹은 일이 너무 많아서 이 좋은 날들을 두 손 놓고 바라만 보지는 않았나요? 여기 세 명의 스페셜리스트가 기록한 도심에서의 하루를 공유합니다. 그저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은 잊고, 단 하루만이라도 나를 위한 휴가를 선물하세요. 올댓재즈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12 | 02-795-5701 “ 세계 곳곳에서 온 인파 속에 나도 이방인인 양 거리를 흘러 다니다 홀린 듯 들어선, 이태원 올댓재즈. 천장을 활짝 열어둔 그곳에는 아직 여름밤의 정취가 가득하다. 계단을 올라 들어가니 관객들의 활기찬 소음 속 색소폰 콰르텟의 사운드가 내게 밀려들어 온다. 피아노 위를.. 더보기
예술, 어디까지 봤니? 갤러리에 근사하게 걸린 작품들, 가장 난해한 ‘무제’라는 타이틀의 작품들을 접하며 예술은 너무 어렵고 먼 장르라고 느끼셨나요? 시대적 배경과 작가에 대한 스터디 없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전시를 보고 미술 작품을 멀리 하게 되었다면, 여기 더 가까이, 친근하게 예술을 접하고 경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세요. 작품의 가격이나 소장 가치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예술품을 가까이에 두고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갤러리 디렉터와 아트 컨설턴트, 그리고 평범한 회사원이 전하는 아티스틱 판타스틱 라이프! 지금 공개합니다. 이태원 장진우 거리를 거닐다 보면 창문 너머로 형 형 색색의 그림과 사진이 들어찬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이색적인 공간의 주인인 김지현 디렉터는 프리다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