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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넬

클래식 모자, 겨울 패션을 책임질 '넘나 예쁜 것' 이 시대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마드무아젤 샤넬. 그녀가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하기 전부터 이미 아름다운 모자를 만들어 왔다는 것, 아시나요? 현대 복식의 토대를 닦은 1900년대 초반, 모자는 사회적 계급을 나타내고 직업을 드러내는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여성이 화려한 모자로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자신의 감각을 표출하기도 했지요.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부터 전 대통령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모델 케이트 모스까지 패셔너블한 유명 인사로 기억되는 이들은 늘 모자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그때 그 모자들’이 다시 부활했습니다. 현대에 찾아든 클래식한 디자인의 모자는 울 같은 따스한 소재를 압축한 펠트를 사용해 부드러운 실루엣을 자랑한답니다. 평범한 옷차림도 특별하게 변신시.. 더보기
2015 F/W 트렌드 제안 - 애슬레저 룩 최근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복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여기서 가장 눈여겨야 봐야 할 점은 바로 달라진 운동복의 기능입니다. 이제 운동복은 운동할 때만 입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스트리트 패션에서 런웨이까지 운동복을 믹스매치하거나 운동복에서 착안된 디자인을 선보인 애슬레저 룩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애슬레저 룩이란 운동(Athletics)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스포츠 아이템을 단순한 스포츠웨어를 넘어서 일상복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복의 일상화라고 할 수 있죠. 애슬레저 룩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보이지만 은근하게 멋스러운 스타일이 돋보이는 애슬레저 룩을 소개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멋스러.. 더보기
봄 트렌드 - 2015년 트렌드 컬러, 마르살라 정복! 2015년 유행 컬러, 마르살라(MARSALA) 늘 뻔한 컬러 매치를 시도했다면 여길 주목하세요. 미국의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에서 선정한 2015년 컬러는 바로, 마르살라! 마르살라(Marsala)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트라파니 지역에 위치한 항구 도시명이에요. 그곳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의 빛깔이 유달리 아름다워 바로 그 컬러는 마르살라로 이름 짓게 되었죠. 와인 컬러를 대표하는 버건디(Burgundy)의 경우 프랑스 남동부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 컬러를 지칭하는데요. 버건디와 마르살라는 같은 듯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버건디가 관능적인 섹시함을 가진 다소 무겁고 검붉은 컬러라면 마르살라는 그에 비해 따뜻하고 차분한 아름다움을 지닌 우아하고 편안한 컬러에요. 팬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