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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홀리데이 #3 여행

홀리데이 플랜의 마지막 시리즈는 바로 여행! 여행은 뭐든 옳습니다. 누구에게도 속되지 않은 나 홀로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세요. 낯선 곳에서 홀리데이 시즌을 보낸다는 건 무척 매력적인 일일 거예요. 강원도보다 훨씬 눈이 많이 오는 알프스나 삿포로, 서울과는 계절이 반대인 태국이나 호주 등,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여행을 선물하세요. 골치 아픈 여행 짐 싸기, 여행지에서의 룩은 신세계에서 준비하시고요!

Step 1_Pack Up

  • 1. 에르메스 진저와 투베로즈, 샌들우드 향이 어우러진 트윌리 데르메스. 85ml, 18만9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 2. 프라다 사피아노 가죽 네임 태그. 가격미정. 강남점.

  • 3. 프라다 사피아노 가죽 알파벳 모양 참 장식. 각 15만원, 23만원. 강남점.

  • 4. 루이 비통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호라이즌 롤링 러기지. 5백11만원. 강남점.

  • 5. 프라다 탈착 가능한 체인을 장식한 지퍼 지갑. 가격미정. 강남점.


여행은 떠나는 것보다 준비하는 재미가 더 크다고 했던가요? 여행지에서 마음껏 즐기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 항공권이나 숙박 등을 예약하는 것만으로 이미 마음은 풍족해집니다. 공부도 하면 할수록 성적이 오르고, 요리도 많이 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듯 여행 역시 마찬가지! 진짜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나만의 짐 싸는 방법도 있겠죠? 그 시작은 바로 트렁크에 나만의 시그니처를 새기는 것. 톡톡 튀는 네임 태그나 이니셜 참 등으로 트렁크를 장식하면 보기도 좋고, 수많은 수화물 사이에서 분실될 우려도 낮아져요.

Step 2_What To Wear

  • 1. 바버 스트리트 브랜드 우드우드와 콜라보레이션 제작한 머플러. 가격미정. 강남점.

  • 2. 레이밴 by 룩소티카 가벼운 색상의 렌즈를 장착한 이볼브 컬렉션의 라운드 메탈 버전. 22만원. 강남점.

  • 3. 파타고니아 양털 모양 원단으로 제작한 레트로 파일 베스트. 17만9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충청점, 대구신세계.

  • 4. 파타고니아 자수 패치를 장식한 비니. 5만9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충청점, 대구신세계.

  • 5. 아크네 스튜디오 미국 빈티지 식당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너 컬렉션의 스웨트 셔츠. 53만원. 본점, 강남점.

  • 6. 골든 구스 디럭스 브랜드 홀리데이 분위기 물씬 풍기는 프란시 스니커즈. 60만원대. 본점.

  • 7. 파타고니아 유기농 순면 소재의 미니 토트백. 4만9천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충청점, 대구신세계.


여행지에서의 룩은 여행 콘셉트에 따라 확연히 구분되지만,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챙겨 가길 추천해요. 단정한 코트나 스니커즈처럼 어느 곳에서나 어울리는 베이식하고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말이에요. 여기에 옷차림이 제한적인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포멀한 블라우스를 입고, 트레킹을 할 때에는 편안한 후디를 매치하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죠. 머플러나 비니 등 가벼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여행지 룩 완성!

Step 3_Where Are You Going?

아듀, 2017! 세월을 살아갈수록, 신기하게도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 어디로 떠날 건가요?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할 법한 진짜 겨울을 마주하고 싶다면 노르웨이나 스위스 혹은 가까운 삿포로를 추천할게요. 차갑고도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여가를 즐기면 일 년치 스트레스가 풀릴 거예요. 겨울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분들에게는 계절이 반대인 곳을 추천해요. 멀리 고개 돌리지 않아도 베트남이나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지금 뜨거운 건기이니 망중한을 즐기기 좋겠죠.

지금까지 홀리데이 시즌을 특별하게 보내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어요. 분위기 있는 하우스 파티를 성공하는 법, 완벽한 데이트를 맞이하는 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노하우까지!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내가 즐기는 방법이 가장 근사한 정답이에요. 올 한 해도 정신없이 보낸 나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퍼부어 주세요!










EDITOR SONG YI SEUL
PHOTOGRAPHER CHOI JUN HO
DESIGNER KIM DA 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