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따뜻한 연말을 위한 ‘보졸레 누보’ 파티



보졸레 누보란?

'르 보졸레 누보 에 따리베!(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e!)'. 드디어 보졸레 누보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음을 알리는 말이에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나온 햇와인을 뜻하죠. 포도를 으깨지 않고 그대로 통 속에 집어넣어 3~4일간 침용시킨 뒤 일주일 정도 발효를 거쳐 4~6주 동안 숙성해 만드는 속성 생산 방식의 와인이 바로 보졸레 누보!






최고급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 지방의 피노 누아르(Pinot Noir) 품종을 오크 통에 넣어 6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일반 와인과 달리 보졸레 누보는 가메(Gamay) 품종의 포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가메 품종은 탄닌, 페놀 성분이 없고 시고 떫은 맛이 적어 속성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면 신선한 포도의 맛과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품종이에요.




연말 파티에서 즐기는 보졸레 누보


보졸레 누보는 숙성에 알맞은 구조의 와인이 아니므로 생산된 직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늦어도 1년 이내에 마시는 것을 권해요. 따라서 보졸레 누보는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에 선물하기도, 함께 즐기기도 적당한 와인 중 하나죠. 보졸레 누보는 레드 와인이지만 피노 누아르 품종으로 만드는 일반 레드 와인과 달리 가볍고 상큼한 맛으로 화이트 와인의 특성을 지녔어요. 그러므로 10~14℃ 정도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으며, 육류 등 맛이 무거운 음식보다는 가볍고 담백한 음식과 잘 어울려요.




2015 보졸레 누보
1. 루이 자도 보졸레 빌라주 프리뫼르 2015. 가메 품종 특유의 밝은 루비색을 띠며 풍부한 과일 향과 꽃향기, 은은하게 달콤한 여운을 지녔다. 750ml/2만7천9백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SSG 푸드마켓 청담.
2. 루이 자도 보졸레 빌라주 프리뫼르 논 필트레 2015.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병입한 와인으로 일반적인 보졸레 빌라주 급 와인에 비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750ml/2만9천9백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 SSG 푸드마켓 청담.

연말 파티에 제격인 3만원대 와인
3. 루이 자도 부르고뉴 피노 누아르 2013. 자두 등 진한 과일 향과 입안에 가볍게 감도는 탄닌 맛이 조화로운 미디엄 보디 스타일의 제품이다. 750ml/3만5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SSG 푸드마켓 청담.
4. 루이 자도 부르고뉴 샤르도네 2014. 10~12℃로 칠링 해 식전주로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2~5년 정도 숙성하면 향과 맛이 더 깊어진다. 750ml/3만5천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SSG 푸드마켓 청담.






간편히 곁들일 수 있는 와인 안주
1. 더코너스 에담 미니.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낱개 포장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9천7백원. 본점.
2. 그래머시홀 4종 스틱채소. 오이, 셀러리, 당근, 파프리카로 구성된 채소 스틱. 6천5백원. 본점.
3. 재이크로익스 트리플 베리. 각종 베리류가 박혀있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125g/7천4백원. 본점.
4. 알라 아페티나 치즈&썬토마토. 말린 토마토와 큐브 치즈가 함께 든 제품. 70g/5천2백원. 본점.




보졸레 누보와 함께 즐기는 ‘단호박 퐁뒤’


퐁뒤 소스 재료
단호박죽 1팩, 우유 1/2컵, 체다 치즈 1과 1/2컵, 모짜렐라 치즈 1과 1/2컵, 파슬리 찹 약간

퐁뒤 소스 레시피
1. 단호박죽과 우유를 냄비에 넣고 따끈하게 데운다.
2. 따뜻해지면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골고루 저어 치즈를 녹인다.
3. 파슬리 찹을 뿌린다.




1. SSG 우유. 750ml/6천5백원. 전점.
2. 피코크 단호박죽. 260g/3천6백원. 본점.
3. 삼양 제주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 300g/7천3백50원. 본점.
4. 오가닉밸리 유기농 마일드 체다 치즈. 170g/1만8천원. 본점.




'단호박 퐁뒤'와 찰떡궁합인 먹거리


스위스 전통 음식인 퐁뒤(Fondue)는 꼬치 음식을 치즈나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를 뜻해요. 얼핏 어려운 요리같이 들리지만 사실 냉장고 속에 잠자고 있는 각종 재료를 이용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죠. 쉽게 녹지 않고, 한입 크기로 제공할 수 있는 재료라면 어떤 재료든 퐁뒤와 잘 어울린답니다.




1. 피코크 루꼴라&치즈 라비올리. 250g/5천4백원. 본점.
2. 피코크 로즈마리 닭가슴살. 140g/2천7백원. 본점.
3. MARFRIO 냉동 오징어링 튀김. 500g/6천5백원. 본점.
4. 피코크 아몬드 고구마 맛탕. 210g/3천6백원. 본점.




EDITOR JEON SOL
PHOTOGRAPHER PARK JAE HYUN
FOOD STYLIST MOON IN YOUNG(101 RECIPE)



연관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