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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트렌드- 핫 키워드 1970년대 룩


(사진)구찌(GUCCI) 15 S/S 광고 이미지.

패션계에 허세와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와 사랑을 외치는 1970년대 열풍이 불었어요. 놈코어에 푹 빠져있던 패션계의 타임머신이 올해 15 S/S 컬렉션에서는 70년대로 돌아갔어요. 1970년대 격변기와 청춘 문화의 소용돌이에서 피어난 틀에서 벗어난 스타일이 특징이죠. 데님, 스카프,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니 백, 화려한 홀치기 염색의 히피풍 패턴 튜닉 원피스,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대담하고 화려한 프린트가 대표적 아이템. 구찌를 비롯하여 에밀리오 푸치, 생로랑 등 70년대의 역동적인 기운에 푹 빠진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채롭게 해석했어요. 1970년대 룩이라고 해서 히피, 보헤미안 무드가 모두 다 똑같은 스타일이 아니에요. 각양각색 무드의 1970년대 트렌드를 만나봅시다.



1970년대룩 대표 스타일링3.

1. 해변가의 럭셔리한 여인이 떠오르는 보헤미안 룩

(왼쪽부터)에밀리오 푸치(EMILIOPUCCI) 15 S/S 컬렉션, 구찌(GUCCI) 15 S/S 컬렉션.

70년대가 런웨이를 휩쓴 이번 시즌. 70년대 레트로 무드의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화려하면서 컬러풀한 컬러와 패턴이 강세에요. 로맨틱한 감성이 런웨이를 만개했죠. 1970년대 대표적인 룩이기도한 보헤미안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정교한 아플리케, 프린트, 화려한 컬러 등 장인들의 터치가 담긴듯한 바람 불면 파르르 흔들리는 듯한 원피스를 선택하세요. 여기에 볼드한 네크리스를 매치해 70년대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하세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의 원피스가 키 아이템으로 고상하고 페미닌 무드의 보헤미안 룩을 연출해보세요. 편안한 플랫슈즈를 신고 보기만 해도 해변을 걷고 싶게 만드는 휴양지 무드가 느껴질 거에요.



(왼쪽부터)마르니 큼지막한 도형 모양의 네크리스. 89만원. 본점, 강남점.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심플하고 편안한 무드의 플랫슈즈. 85만원. 본점, 강남점. 오프닝 세레머니 by 분더샵 앤 컴퍼니 미니 레드 컬러 클러치. 37만원. 본점, 강남점. 까르벵 앞 부분이 볼드한 리본으로 장식된 복고풍의 원피스. 99만원. 본점, 강남점. 스텔라 맥카트니 위아래 서로 다른 패턴으로 투피스 느낌이 물씬 나는 보헤미안 무드의 롱 원피스. 1백89만원. 본점, 강남점.



2. 자유분방함의 상징, 히피 룩을 재해석한 소녀 스타일.

(왼쪽부터)루이 뷔통(LOUISVUITTON) 15 S/S 컬렉션, 에트로(ETRO) 15 S/S 컬렉션.

70년대 히피 무드는 자유롭고 거칠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1970년대를 풍미한 록 페스티벌의 열기에 취한 소녀들처럼 ‘힙’한 스타일이 특징이죠. 빈티지한 에스닉 프린트의 스웨트 셔츠, 편안한 추상적인 패턴의 원피스 등을 적절히 조화시켜 트렌디한 히피룩을 연출해보세요. 진정한 패션의 자유를 누리고픈 당당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연출하고자 이번 시즌 거리엔 레트로 풍의 샌들이 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왼쪽부터)이자벨 마랑 컬렉션 에스닉한 자수가 프린트된 자유로운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 99만8천원. 본점, 강남점. 토리버치 브레이슬릿. 75만원. 본점, 강남점. 토가풀라 BY 분더샵앤컴퍼니 여러가지 패턴이 믹스된 빈티지한 무드의 니트. 75만원. 본점.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동그란 모양의 볼드 한 네크리스. 51만원. 강남점. 까르벵 복고풍의 블랙 플랫폼 샌들. 89만원. 본점, 강남점.



3. 강렬하고 펑키한 글램룩을 재해석한 어반 스타일

(왼쪽부터)끌로에(CHOLE) 15 S/S 컬렉션, 생로랑 (SAINT LAURENT) 15 S/S 컬렉션.

어반 스타일의 글램룩은 1970년대 트렌드를 소란스럽지 않게 즐기고 싶은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해요. 70년대 글램룩을 아주 절제된 방법으로 재해석했어요. 복고풍의 데님, 레오퍼드 프린트의 가느다란 스카프, 화이트 스니커즈까지. 여기에 이번 시즌 더욱 대담하진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더해준다면 그 느낌은 배가 돼요. 70년대 스타일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강한 스타일이죠.




(왼쪽부터)엠포리오 아르마니 강렬한 레드 컬러 선글라스. 36만4천원. 본점, 강남점. 생로랑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호피 패턴스카프. 1백10만원. 본점, 강남점. 라코스테 BY 플랫폼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스니커즈. 7만9천원. 본점. 무베일 BY 분더샵앤컴퍼니 플라워 패턴과 카모플라주 패턴이 동시에 보이는 카디건. 73만원. 본점.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스니커즈. 7만9천원. 본점. 리바이스 멋스러운 워싱이 가미된 클래식한 데님 셔츠. 9만8천1백원. 본점.




EDITOR KIM S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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