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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밥, 맛의 비결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단맛이 나는 햅쌀로 지은 밥 한 그릇. 제대로 만든 한 그릇의 밥이야말로 영혼을 채우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줍니다.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고대미 등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품종의 쌀부터 퀴노아, 아마란스 등 함께하면 영양이 더욱 배가되는 잡곡류, 무쇠 주물 냄비와 유기 솥 등 제대로 된 한 끼의 밥을 만들 수 있는 도구까지. 완벽한 밥을 위한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RICE 1

밥상의 기본, 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쌀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쌀 100g당 372kcal의 열량을 내는 핵심 영양 공급원이기도 하죠.

탄수화물 외에도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B 복합체와 엽산, 나이신 등의 각종 무기질을 함유해 균형 있는 영양 보충을 위해서는 쌀밥을 먹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RICE 2

부드럽고 다디단 밥의 풍미

  • SSG푸드마켓 보성 유기농 금쌀, 1만7천원(1kg)

    신세계 신세계 유기농쌀 3만2천원(4kg)

신세계에서 직접 고른 경기도 여주시 신세계 유기농쌀/히토메보레 ‘한눈에 반했다’는 뜻의 히토메보레는 특유의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 덕에 초밥이나 김밥을 만들기 좋답니다. 신세계 유기농쌀은 여주에서 생산된 히토메보레 품종의 최상급 쌀을 신세계가 직접 선별해 담은 제품입니다.

기름진 옥토와 일조량이 풍부한 전라남도 보성에서 2대째 쌀농사를 짓고있는 정병찬 생산자가 재배한 '보성 유기농 금쌀'입니다. 광택과 찰기가 좋아 밥만 먹어도 맛이 좋죠.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고 그 맛이 좋아 ‘금쌀’이라 불립니다.

#RICE 3

영양 눌러 담은 밥 한그릇

  • 신세계 맛있는 영양쌀

    철원농협 철원 오대쌀, 3만6천5백원(10kg)

    팔탄농협 햇살드리, 3만6천원(10kg)

다른 품종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는 오대벼로부터 생산한 '철원오대쌀'입니다. 이 때문에 고랭지나 산간 지역, 북쪽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것이 이 품종의 특성이자 장점입니다. 오대산 일대에서 많이 자라 오대벼라는 이름이 붙었죠. 구수한 풍미의 밥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

가장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고시히카리 품종의 쌀을 담은 '햇살드리'입니다. 경기 이천에서 생산된 경기미이죠. 밥을 지었을 때 쌀알의 끈기가 적당한 데다 특별한 향이 나지 않아 맛의 균형이 좋은 것이 고시히카리의 특징이랍니다. 부드럽고 찰기가 있는 고시히카리 밥은 윤기 또한 오래 유지되어 좋습니다.

영양을 더욱 끌어올린 ‘맛있는 영양쌀’을 소개합니다. ‘진상미’라 불리는 히토메보레와 찹쌀, 찰수수와 찰기장을 섞어 만들었는데요. 비타민 B가 풍부한 수수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기장을 더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죠. 보통의 백미만 먹을 때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에 적합하답니다.

#GRAINS

영양과 맛 첨가, 잡곡

쌀 자체만으로 영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혼식을 해야 하죠. 평범한 현미와 콩부터 ‘슈퍼푸드’ 잡곡까지. 밥에 더할 수 있는 잡곡은 무궁무진하답니다.

먼저, 몸이 자주 붓는 이를 위한 사람이라면 밥에 율무를 넣어보는 것이 좋답니다. 율무는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죠.

하루하루 늘어가는 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밥에 서리태를 넣어보세요. 서리태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죠. 또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콜라겐의 분해를 막고 피부 탄력을 높인답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이집트콩(병아리콩)을 넣어야 하죠. 비타민 C와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이집트콩은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높답니다.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기 때문이죠.

밥에 단백질을 더하고 싶다면 퀴노아가 답! 퀴노아는 쌀에 비해 2배 이상 단백질을 함유한 퀴노아는 고단백 곡류로 구분되는데요. 어린이와 성인에게 모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이 고루 들어 있어 슈퍼푸드라 불리죠. 밥에 화이트 퀴노아를 넣으면 따로 불리지 않고도 밥을 지을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POT 1

밥맛 살리는 솥

버튼 하나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전기밥솥의 미덕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솥으로 지은 특유의 밥맛을 따라갈 수는 없죠. 주물부터 놋, 스테인리스까지 최고의 솥을 만나보세요.

#POT 2

가마솥 밥맛 그대로

  •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데 19만9천원(12cm)

무쇠로 만든 주물 솥은 표면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 고온에 달구는 ‘시즈닝’ 과정이 필요하죠. 에나멜 코팅이 된 주물 냄비를 사용한다면 시즈닝 과정이 필요없죠. 무쇠에 에나멜 코팅을 한 스타우브의 라이스 꼬꼬데는 기존 주물 냄비보다 바닥이 더 깊고 오목하며, 뚜껑이 수분을 머금어 더욱 차진 밥을 만들 수 있죠. 밥뿐 아니라 오래 뭉근히 끓여야 하는 국, 스튜, 잼 등을 만들기에도 제격!

#POT 3

선조의 지혜를 담은 밥솥

  • 놋담 모던 유기 냄비, 39만원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살균 효과가 있는 유기(놋) 소재에는 선조의 지혜가 오롯이 담겨있죠. 유기 냄비에 밥을 지어보세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다디단 최상의 밥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유기 냄비 자체에서 미네랄을 배출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죠.

단,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 기억해주세요. 설거지할 때는 부드러운 소재로 결대로 닦고, 마른행주로 물기를 바로 닦아주어야 한답니다.

#POT 4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

  • WMF 구르메 플러스 양수, 25만2천원(20cm) 높은 양수, 26만2천5백원(20cm)/ 32만6천2백원

무게가 가벼우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독일 현지에서 생산되는 WMF의 냄비는 실용을 넘어 기능성도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랍니다.

고품질의 18-10 스테인레스 스틸을 바탕으로 한 소재 크로마간 덕분인데요. 코팅 벗겨질 우려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광택도 오래가죠. 3중 바닥으로 빠르고 고르게 음식이 조리되고, 증기가 새어 나오지 않아 밥 짓기도 제격!




EDITOR LEE JI SEONG
DESIGNER KIM JAE HYUN